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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구세대의 시각 차이- 예절과 대화 필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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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쓴이 | 취업지원실 | 조회수 | 1514 |
| 작성일 | 2007-04-18 09:23: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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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구세대의 직장에 대한 시각 차이 … 예절과 대화 필요”
중견 건설회사의 경리부서에만 10여년째 근무하는 40대 중반의 박 차장은 근래 입사한 직장후배들을 보면 거슬리는 게 한 두 가지가 아니다. 출근부터 퇴근후 술자리까지 ‘요즘 것들은 좀체 예절이 없다’. 그냥 덮어두자니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은근히 부아가 치밀고, 그렇다고 불러다 뭐라 하자니 ‘뻘쭘’하기도 하지만 또 공연히 관계만 악화될까 걱정해 외면하고 만다. 어려운 취업관문을 뚫고 정유회사 인사부서에 근무하는 1년차 직장인 송모씨는 직장생활이 매사 조심스럽다. 상사에게 업무상 e메일을 보내며 ‘^^;;’라는 이모티콘을 무심코 썼다가 엄중한 꾸지람을 들었다. 출근하자마자 신문을 보다가 야단을 맞기도 했다. 퇴근후에 자기시간을 갖고 싶지만 어쩔 수 없이 따라가는 회식자리는 그렇다 치고, 술이 약한 송씨는 부장님이 건내는 술잔을 꼭 받아야 하는지 헛갈린다. 취업을 위해 죽어라 공부했지만 정작 직장매너에 대해 아는 게 없어 자꾸 위축된다. ‘매너컨설턴트(Manner-Consultant)’인 허은아(36) ㈜예라고 대표는 그동안 2000여 곳의 직장에서 강의경험을 통해 신·구 세대 직장인 사이 갈등의 핵심을 이렇게 진단한다. “신·구 세대 직장인은 직장과 업무를 어떻게 보느냐에 차이가 있어요. 나이든 세대는 직장을 ‘할 수만 있다면’ 평생을 지낼 곳으로 보죠. 그래서 업무능력뿐 아니라 인간관계를 중시합니다. 하지만 신세대는 마치 대학에서 리포트 내고 기말시험 치르면 한 한기가 끝나듯, 직장과 업무도 하나의 퍼포먼스로 보는 경향이 있어요. 하나의 퍼포먼스가 끝나면 그뿐 관계유지라는 게 굳이 필요할까라고 생각하죠.” 그러다보니 선배들은 후배를 보며 “일은 잘하는데 자기 밖에 모르고 ‘싸가지’가 없다”고 불만을 토로한다. 반면 후배들은 “나보다 영어회화도 못하고 업무능력도 별로면서 자꾸 나의 개성과 사생활까지 개입하려 든다”며 고개를 외로 꼰다. 최근 ‘눈치코치 직장매너’(지식공작소)라는 책을 낸 허 대표는 “갈등은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하지 못한 데서 나오는 것”이라며 “커뮤니케이션은 상대를 이해하려는 배려심과 더 기본적으로는 예절 즉 매너가 우선돼야 한다”고 조언한다. 엄주엽기자 ejyeob@munhwa.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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