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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접관을 감동시켜라"
글쓴이 취업지원실 조회수 1422
작성일 2007-03-21 17:09:52
"초코파이처럼 정이 많고 고소미처럼 고소한 면도 갖고 있습니다 ."

제과업체인 오리온에 취업하려는 구직자가 인사 담당자를 감격시킨 재치 있는 답변이다.
구직난이 심해지면서 치열한 경쟁을 뚫기 위한 노하우의 중요성이 어느 때보다 강조되고 있다.
인사 담당자를 감격시키는 답변 노하우도 많지만 기초적인 사항조차 지키지 않아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사례도 많다.

7일 취업포털 커리어(www.career.co.kr)를 통해 각 기업 인사담당자들에게 뚜렷한 인상을 심어줬던 `베스트 & 워스트` 지원자의 사례를 소개한다.

포스데이타의 한 지원자는 집단면접 두 시간 전에 면접장에 도착했다.
같은 조원들의 사기를 북돋운 뒤 자발적으로 사회를 맡아 발언 기회와 의견을 적절히 조율하고 회의록까지 작성하는 등 멋진 리더의 모습을 보여 강한 인상을 남겼다.
게임회사인 네오위즈에 지원한 26세 남성 지원자는 "네오위즈 채용설명회가 무척 감동적이었다.
5년 뒤 그 채용설명회에 오셨던 선배들처럼 되고 싶다"고 말해 면접관들을 감동시켰다.
결국 열정과 도전정신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최종합격됐다.

여행전문회사 하나투어 면접에 참여한 20대 지원자는 미리 준비한 회사 유니폼을 입고 "꼭 정식으로 이 유니폼을 입고 일하고 싶다"고 말해 좋은 인상을 심어줬다.

오리온 인사담당자는 제품을 면밀히 분석해 과자 포장지까지 붙인 제품보고서를 만들어 온 `제품 분석형` 지원자를 가장 기억에 남는 사례로 꼽았다.

보광훼미리마트 인사담당자는 면접시 극도로 긴장한 상태였지만 태권도, 라틴댄스 등 적극적으로 장기를 발휘했던 지원자들도 진취적이고 열정적인 면이 돋보였다고 말했다.

네오위즈에 지원했던 한 20대 남성은 불합격된 뒤 2주간 회사와 담당자 개인전화로 끊임없이 연락해 `스토커` 수준으로 `다시 기회를 달라`고 졸라댔다.

도전적인 모습을 강조하기 위한 시도였다.
그러나 이 지원자는 회사로부터 직접 불합격 이유를 설명들은 뒤에까지 납득할 수 없다며 고집을 부려 `워스트` 사례로 지목됐다.

하나투어 인사담당자는 여행을 좋아하느냐는 면접관의 질문에 "제가 거짓말을 못해서 솔직히 말하자면 싫어한다"고 답한 지원자를 가장 난감했던 지원자로 뽑았다.

사진 등을 지나치게 가공해 자기 포장을 하는 경우도 워스트 사례로 꼽혔다.

세븐일레븐 인사담당자는 튀려고 연예인 사진을 이력서에 붙여 제출한 구직자와 지나친 `포토숍 성형`으로 입사서류 사진과 실물이 완전히 달랐던 지원자를 가장 황당했던 사례로 꼽았다.

이곳 저곳 지원을 하다가 다른 회사에 낸 자기소개서를 그대로 낸 사람도 `즉시 퇴출` 대상이다.
출처-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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