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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지원실
님이
[2007-06-01 14:15:00]
에 작성한 글입니다.
얌전하던 직원이 어느 날 갑자기 상사와 업무에 대해 활발히 토론을 벌인다면?
적극적으로 회사 일을 하려고 마음을 다잡은 직원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직장을 떠나려고 작정했을 공산도 크다.
이직을 결심하면 직장에서 의견을 보다 과감하게 제시하는 게 보통이다. 평소엔 그런 얘기를 잘 하지 않다가 별안간 회사의 전략을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발언을 많이 하는 경우도 이직 신호일 수 있다.
LG경제연구원은 31일 이직 징조들을 분석한 '이직, 조기 경보 시스템을 갖춰라'라는 보고서를 냈다. 지난해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5~29세 직장인의 69%가 2년 안에 첫 직장을 떠났을 정도로 이직이 보편화한 가운데 나온 보고서다. '회사에 뼈를 묻는다'는 말은 먼 옛날 얘기다.
사무실 밖으로 나가 휴대전화 통화를 자주 하는 직원도 요주의 대상이다. 이직과 관련한 통화를 남들이 듣게끔 자리에 앉아서 하는 사람은 없기 때문이다. 또 직장을 옮기려면 면접 때문에 휴가를 내게 마련이다. 상사에게 휴가 이유를 대면서 왠지 부자연스러운 모습을 보이면 의심해 봐야 한다. 주식에 투자했다 거액을 날리는 등 경제적 손실을 본 직원도 더 높은 연봉을 찾아 회사를 떠날 가능성이 크다. 회사 안에서 누군가 이직을 하면 그와 친한 직원을 잘 챙겨야 한다. 이직자와 친한 직원이 같이 직장을 옮기는 일이 실제 자주 일어난다.
권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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